오늘 계획은 운동을 간 후 개발 공부를 하는거였다.
근데 예상치 못한 회식 + 친구와의 약속이 잡혀 운동은 건너뛰고 뒤늦게서야 노트북을 켰다.
사실 노트북을 켜기까지 정말 수많은 자신과의 싸움이 있었다.
너무 귀찮고 힘든데..오늘 하루만 쉬고 내일부터 하면 안될까? 하고 말이다.
그러나 부모님께서 '해가 뜬 다음에 집을 짓겠다고 하면 집은 결코 완성되지 않는다' 라는 조언을 해주셨던 게 확 꽂히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.
집에서 이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큰 힘이 된다. 타지 생활을 할땐 이런 부분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.
그래서 오늘 목표로 한 도커 공부 및 프로젝트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잘 것이다. 이렇게 꾸준히 자기개발을 이어간다면 큰 발전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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